
처음부터 브랜딩을 할 수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저에겐 준비운동이 필요했거든요. 사실 과거에 저는 너무 차가웠고 지독한 완벽주의고 디테일하나 오타도 잘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이 시작하는 데 있어서 방해 요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조금 조금씩 내려놓는 것이 처음엔 쉽지 않았어요. 모든 사람들이 어려워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단지 대충 던지면서 ‘시도해 볼까?’ 목적으로 접근했을 때 디자인 브랜딩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초록색, 회색 등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컬러를 썼던 거 같아요.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이었습니다.
블랙을 쓰고 싶었지만, 그건 제가 아니었던 거 같아요. 되고 싶은 모습 완벽한 블랙이었지만, 지금의 저에겐 열정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를 표현하는 색을 브랜드 원리를 세우고 나니 어떤 스토리로 구축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흔적을 지우진 않을 겁니다. 헤픈 과정을 통해서 견뎌와서 <이성경 디자인 스쿨>이 탄생했기 때문이죠.
저를 찾아주는 수강생들에게 안정감과 뿌리를 내리기 위해 고민 끝에 브랜드의 메인 컬러를 선정하였습니다. 불이 꺼지지 않는 열정의 빨간색으로 원초적인 컬러지만 약간의 꾸며진 가공된 느낌의 분홍 색깔이 섞어져 있는 빨간색입니다. 완전한 빨강은 너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살짝 호감을 주는 컬러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분홍이 그런 역할을 하는 거죠.
마치 우리와 같아요.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 보다 좀 더 준비되고 꾸며진 모습이니깐요. 남들 의식과 판단 신경 쓸 필요도 없이 우리 갈 길을 열심히 준비해서 가는 사람만 <이성경 디자인 스쿨>에 올 수 있으니깐요.
"하길 잘했다"
"또 선생님께 배우고 싶어요"
"다른 곳을 다녀봤지만, 선생님은 달랐어요"
"선생님 만한 사람 없는 거 같아요"
실제로 제가 가르친 학생들, 졸업한 학생들 그리고 제2의 이직을 하려 돌아오는 학생들에게 들은 말이니 배운 학생이 회사 경험을 하고 또다시 온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사람 인생을 개조시키는 마음으로 가르치자

Lee Sung kyung 영문의 앞 글자 L, S, K를 이용해서 로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의 정체성과 포부를 담아 사명, 품위, 책임과 맞게 수강생의 준비 과정의 고생, 고민, 간절한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LSK와 연결되면 준비과정의 고된 암흑기를 같이 헤쳐나갈 수 있는 뜻을 담아 글자를 연결시켜 끝내 로고 디자인이 탄생되었습니다.

태양이 떠오르기 전 가장 어두운 거 아시죠? 인생의 암흑기 같겠지만 그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더 큰 빛을 피워내기 위한 거라고요. 주변에 사람이 도와주지 않더라도 누군가 옆에서 응원하는 사람 한 명도 없더라도 묵묵히 참고 우리는 우리의 길을 나아갈 테니까. 같이 이겨내보자고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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