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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디자인 스쿨 로고를 제작하다(3)

바이블쌤 2022. 11. 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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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하기 앞서 <이성경 디자인 스쿨>이라는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을 잡았습니다. 어떤 형태가 좀 더 수강생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 설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근거 있는, 가치 있는 디자이너를 키우는 멘토'에 맞게 최대한 디자인 접점에서 수강생과 커뮤니케이션을 염두에 두어 사소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도와주는 브랜드로 방향을 잡고 이에 맞춰 <이성경 디자인 스쿨>의 가치를 아래와 같이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Mission : 프라이드 있게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하자

이름값 = 사명 = 프라이드

Merit : 가치있고 매력 있는 디자이너를 육성하자

개개인의 디자인적 가치 = 매력 = 품위

Responsibility :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믿고 맡길 수 있게 신뢰를 쌓자

신뢰 = 교육 = 책임


그렇기에 디자인 키워드는 사명, 품위, 책임이 세 가지가 정의가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간절한 상태에서 학생 입장에서 취업문을 두드리기 때문에 제가 했던 모든 디자인 영역을 알리고 오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숨길 필요도 부끄러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난,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었던 거예요. 직접 디자인을 수없이 쳐왔거든요. 그게 신뢰인 것 같았어요. 바이블에게 수업을 들어보셨던 학생들 중에서 그게 느껴졌나 봐요. 무조건적인 믿음과 충성이었어요. 저를 알고 난 후에 시험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장난치거나 찔러보거나 의지 없는 학생들은 잘라냅니다. 전, 저를 필요한 사람에게 시간을 쏟는 게 더 중요했거든요. 그래서 가르칠 때 아래와 같이 학생들은 따르고 대답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자인을 누군가에게 배우면 디자인을 가르치는 사람이 핸들링하는 조건에서도 정말 진실되게 커왔냐에 대해 물으신다면, 진정으로 밑에서부터 커왔고 고생했었으니까 말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시행착오를 전부 겪어왔어요. 맨몸으로 누군가 알려주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분노하면서 힘을 쏟아야 진정한 서포트가 되는 것을 알게 된 거죠.

네 작품이니, 네가 알아서 해, 네가 찾아서 해

네 건 네 거야 가 아닌

네 것도 내 거니까 내가 취업을 준비하는 것처럼 정성을 쏟습니다. 남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하냐고 의아해하실 텐데 이렇게까지 해야 알아줄 것 같았거든요. 수강생들이 몇백 번 몇십 번 포기하고 싶은 생각과 지독한 번아웃이 걸리더라도, 저 선생님도 저렇게까지 하는데 학생들이 더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우리를, 취준생을 실무 경험이 없으니 배재 대상이 아니라 근거 있는 가치가 있는 성장과 증명으로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던 원동력이 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상한 곳에 더더욱 보낼 수 없었습니다. 정말 학생들을 정성으로 키워냈고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좋은 성장을 하기를 바람에 <이성경 디자인 스쿨>을 만들어 낸 거 같습니다. 진심은 통하리라 믿습니다. 누군가를 모티브 한 것도 아닌, 제 커리어를 올려치기 한다던가, 꾸며낸 게 아니라 그냥 그대로의 제 모습입니다. 저는 제가 디자인을 잘했습니다. 수많은 대회 경력과 높은 수상 경력과 디자인 실무 작품을 오픈할 수 있는 게 단기간에 만들어 낼 수 있는 디자이너라서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배운 학생들은 디자인을 다 잘했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디자인 '만' 잘하진 않아요. 디자인 '도' 잘합니다.


잘만 가르친다면, 절대로 디자이너가 이상하게 해오진 않습니다. 다만, 디렉팅 차이인 거 같습니다.


가르치면서 느낀 게 디자인 못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잘 가르치면 잘 해요. 누구나. 솔직히 무시하거나 핍박을 주는 사람들 중에서 진정으로 해오지 않았던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 고통을 모르기 때문에 쉽게 말할 수 있는 겁니다. 무시하거나, 쉽게 말하는 사람 치곤 그 분야에 대해 진정으로 걸어왔거나 작품을 갈아서 완성해 봤던가 잘하는 사람 한 명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건 국룰입니다.


아 이게 되네?

될 것 같은데?

정말 된다.

안돼? 안될 땐 그들이 아쉬울 거야. 우리만큼 진심인 사람 없거든.


그래서 로고가 주는 느낌도 '근거 있는 자신감'처럼 비치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형태든 도전하는 여러분들이 너무 멋있습니다.